백은종 주옥순 서울의 소리

백은종 주옥순 서울의 소리

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의 소리 대표이자 유튜버인 백은종 기자가 엄마부대 주옥순씨를 밀쳐 경찰에 현행범으로 연행되었습니다.

이날 사건은 11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벌어졌는데요. 이날 보수단체 '엄마부대' 의 대표인 주옥순씨가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백은종 대표는 해당 장소에서 주옥순 대표를 발견하자 그에게 달려들어 "주옥순 네XX, 이 매국노 X" 이라며 울분에 찬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이에 주변에 있던 엄마부대 회원들이 백은종 대표를 제지했고 이후 경찰들은 주옥순 대표와 백은종 대표를 격리 조치시켰습니다.

백은종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않고 "대한민국의 민족정기를 세우기 위해서 어떠한 방법으로든 반드시 주옥순을 응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여 말하였으며, 종로경찰서 경찰들에 의해 백은종 대표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앞서 주옥순대표는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