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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슈

유아인 설리 죽음 애도글

유아인 설리 죽음 애도글

배우 유아인은 16일 자신의 SNS에 "설리가 죽었다. 그녀의 본명의 '진리', 최진리"라는 글귀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아인은 "그녀는 아이콘이었다. 어떤 이들은 그녀를 깍아내리고 못마땅해했지만 나는 그녀를 영웅으로 여겼다"며 "천사 같은 미소는 물론이고 브랜드 행사장 같은 자리에서도 판에 박힌 가면을 뒤집어쓰기를 거부하는 그녀의 태도. 논란 덩어리인 내 허리위로 겁 없이 손을 올리며 포즈를 취하던 당당함이 좋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나는 때때로 그녀를 기만했다. 그녀의 뒤에 숨은 대중이었다. 대중인 것이 편했다. 그녀를 벼랑 끝에 혼자뒀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덧붙여 "설리를 기억하러, 진리를 상기하러 모인 사람들 속에 잠시 머물다 집으로 가는 길"이라며 "존재하던 것이 사라진다면 없던 것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세상은 달라져야 한다. 달라질 것이다"라고 고인이 된 설리의 행적이 미칠 이후를 그렸습니다.

그는 "부디 탓하지 말고, 후회하고 반성합시다. 그리고 다시 손을 내밀어 마음을 열고 서로 위로하고 함께 합시다"라는 글로 마지막 당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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