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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할아버지 인간극장
달콤마켓
2019. 10. 7. 10:11
김택수 할아버지 인간극장
10월 7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97세, 내 나이가 어때서' 편으로 꾸며져 강원도 원주시에 살고 있는 김택수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3년 전, 70년을 해로했던 아내를 떠나보내고 지금은 아내와 살던 집에서 홀로 지내며 테니스와 국궁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 했습니다.
97세의 김택수 할아버지는 돋보기와 보청기 없이도 일상 생활이 가능했으며, 새벽 4시에 일어나 맨손체조로 시작해 팔굽혀펴기와 스트레칭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부지런한 것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까 건강하다"며 "원래는 담배를 하루에 두갑씩 45살까지 폈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인해 "흡연 때문에 위가 나빠져 위궤양이 생겼다. 장인께서 의사여서 치료를 받으러 갔더니 아무말도 안 하시더니 약을 주시면서 '병은 의사가 고치는 게 아니네 본인이 고쳐야지'라고 하셨다며 "그때부터 내가 철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