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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대표 매니저 폭행
달콤마켓
2019. 9. 19. 10:11
매니지먼트대표 매니저 폭행
지난달 10일 매니지먼트 대표 A씨가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자신의 소속사 매니저 세 명을 일방적으로 폭행했습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피해자 B씨는 "우리 세 명이 일행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고 그 자리에 A를 비롯한 일행이 따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우리 술자리가 끝나 나가려고 하니 A가 자ㄹ로 오라고 했다. 우리 일행을 보내고 자리로 왔더니 그때부터 폭언을 쏟아부었고 일방적인 폭행이 시작됐다. 가게 안팎으로 계속 불려다니며 얼굴과 허벅지 등을 손과 클러치백으로 가격당했다. 자정 넘어서부터 오전 3시까지 세 시간에 걸쳐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세 명의 피해자는 저항 없이 일방적으로 맞았다. 자리를 뜨지도 않았고 구타를 막지도 않았다. 이 점에 대해 "처음에 한 두대만 맞고 끝날 줄 알았는데 계속 맞게 돼 그냥 가만히 있었다. 맞은 것도 그렇지만 인간적으로 모욕감이 들었다. 어차피 음주상태라 저항하면 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까봐 이 악물고 참았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오전 3시가 넘어 A씨가 돌아간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간단한 진술서를 작성한 후 강남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가 진료를 받았습니다. 전치 2주 지진단이 나왔습니다.
대표 A씨는 "술에 취해 벌인 행동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 경찰조사를 성실히 받고 결과대로 따르겠다"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했습니다.